한국미술협회 제24대 충남도지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두영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제공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는 최근 공주 고마컨벤션홀에서 ‘제24대 충남도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제24대 충남도지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두영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저한테는 중요한 자리”라며 “어린 시절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집안에서 만류하는 것을 뿌리치고 그림을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충남도 15개 지부장들이 ‘예술인들이 멋지게 잘되고 시민과 나라를 위해 아름다운 예술을 펼쳐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씀해 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헌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임사을 통해 윤주민 제23대 회장은 “신임 김두영 회장과는 대학시절부터 30여 년 우정을 쌓아온 선후배 관계”라며며 “신임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처지를 헤아리고 소통하는 친화적인 분이다.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으로 진정한 소통과 반목 그리고 갈등 없이 화합하는 충남 미술협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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